창작/이야기

웹툰형 설정 [고양이가 된 소년]

옐캣 2011. 9. 11. 02:17



소년은 어느날 묘한 고양이를 주워왔습니다.
그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즐거운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.
하지만 현실을 꼭 그렇게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.

"고양이는 세상이라는 울타리에게 자유로운 것 같아"
[...]
"나도 너 처럼 고양이가 되고 싶어"

소년은 울고 고양이는 소년의 품으로 파고 들었습니다.
소년을 달래려는 것인지 고양이는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.

그러던 중!
소년의 귀에서 고양이의 귀가 뿅!하고 튀어나왔고 어느센가 꼬리도 생겼습니다.(-_-)

소년은 고양이를 바라보았고 고양이도 소년을 바라보았습니다.
"이제 너도 자유로운 고양이야. 어때? 이제 자유로워졌니?"

소년은 웃었고 고양이도 웃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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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고양이는 모두 이렇게 사람을 고양이로 만들 수 있어?"
소년이 물었습니다.

"아니. 나 처럼 고양이 왕국에서 파견된 특수한 고양이만이 가능해"
고양이가 답했습니다.

고양이 왕국.
신비한 세계/ 왕도 국민도 모두 고양이 뿐인 세상.

인간 세상의 모든 고통받는 길고양이들을 구하기위해 인간을 모두 고양이로 바꿔서 새로운 고양이 왕국을 건설하는 것! 그것을 위해 파견된 특수 엘리트 고양이가 바로 내 고양이였다.

순혈 고양이(고양이 왕국 혹은 일반 고양이) : 고양이 모습
인간 -> 고양이 : 인간의 모습에 고양이 귀와 꼬리를 가졌음.

하지만 보통 인간에겐 고양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.
몇몇 고양이들은 고양이가 된 인간을 싫어하고 괴롭히기도 한다.

순혈 고양이에게는 신비한 힘이 있다. (체셔와 같이 가고 싶은 곳을 마음데로 이동하는 능력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