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내 이름은 피에르"
아버지 [피에르 쟈케 드로]의 아이다.
아버진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자동인형인 날 만드셨고
나에게 몇가지의 명령과 한 소녀를 남겨두고 병으로 돌아가셨다.
난 아버지께서 남기신 자료를 바탕으로 아버지의 행세를 하였고
지금까지 계속 아버지께서 남기신 마지막 명령을 실행하고 있다.
아버지께서 말씀하신 [사랑]이라는 것이 무엇인지.
난 아직도 알지 못하고 찾지를 못하였다.
"올림피아. 사랑이란 뭐지? 난 아버지의 바램(명령)을 이룰 수 있을까?"
"피에르. 당신이라면 분명 찾아낼거예요. 그러니 기다릴께요."